故事发生在十九世纪的纽约。奥斯汀医生(阿尔伯特·芬尼 Albert Finney 饰)事业有成,在华盛顿广场有着自己的房产,在当时,这就是人生成功的标志。身为奥斯汀的女儿,凯瑟琳(詹妮弗·杰森·李 Jennifer Jason Leigh 饰)对成功的父亲充满了崇拜,但是,对于女儿的平凡,奥斯汀感到十分的不满。 一位名叫莫里斯(本·卓别林 Ben Chaplin 饰)的青年男子出现在了凯瑟琳的身边,对这个单纯的女孩发动了热烈的攻势,不敌莫里斯的热情,凯瑟琳很快就沦陷了,彭尼曼夫人(玛吉·史密斯 Maggie Smith 饰)亦对这个仪表堂堂的男子感到十分满意。心中略感不安的只有奥斯汀一个人,因为他知道自己的女儿会在将来继承自己价值不菲的财产,这让他对莫里斯接近凯瑟琳的初衷产生了怀疑。
당파간의 암투가 치열했던 조선 말기. 헌종이 승하하자 왕손이면서도 강화도에서 평민처럼 살고있던 떠꺼머리 총각 원범(신영균)이 하루 아침에 철종으로 등극한다. 제조상궁(한은진)으로부터 궁중의 법도를 하나하나 배워가던 철종은 격식에 얽매여 제약이 많은 왕의 지위에 염증을 느끼고, 강화도에서 함께 자유로이 뛰놀던 복녀(최은희)를 향한 그리움에 상사병이 난다. 철종은 대왕대비의 간택으로 억지로 혼인까지 하지만, 복녀를 잊지 못해 끝내 그녀를 입궐시켜 상궁의 지위를 주고 곁에 머물게 하나 대왕대비의 명으로 복녀는 쫓겨나기에 이른다. 철종의 병이 깊어지자 철종비는 복녀를 다시 한양으로 부르고, 왕의 흔들림을 보다 못한 복녀는 왕의 마음을 돌리고자 인두로 자신의 얼굴을 지지고는 철종에게 백성으로부터 존경받는 성군이 될 것을 간청하며 다시 강화도로 돌아간다. 복녀가 떠나자 하루가 다르게 쇠약해져가던 철종은 결국 복녀의 이름을 부르다 눈을 감지 못한 채로 죽는다. 뒤늦게 도착한 복녀는 철종의 장례행렬을 바라보며 슬픔에 젖지만, 그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만큼은 왕이 아닌 초부(樵夫)로 훌륭히 키워 사람다운 사람을 만들겠다고 다짐한다.